올겨울 한파가 길어지면서 한랭 질환 환자 수가 2016~2017 겨울 대비 42.8% 증가했다. 사망자도 크게 늘었다.
보건당국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 혈압 정상수치를 유지하기 어렵다. 기온이 낮아지면 체내 교감신경이 활성화해 혈관 수축이 일어나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노약자와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은 외출을 삼가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전한다.
기온이 1도 낮아질 때 수축기 혈압은 1.3㎜Hg, 이완기 혈압은 0.6㎜Hg 증가한다. 계절에 따라 혈압이 바뀌는 현상은 체지방이 적은 남자, 특히 노인에게서 두드러진다.
한파가 계속되는 지금, 혈압 정상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선 옷을 두툼하게 입고, 방한용품을 이용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게 중요하다. 추운 곳에 오랫동안 있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내외 온도 차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주의해야 한다. 즉, 사우나에서 땀을 많이 흘리거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행위도 피하는 것이 좋다.
칼륨 성분이 많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혈압 정상수치 유지에 도움이 된다. 키위, 잡곡, 생선, 미역 등은 칼륨이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이다.
이런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기 어렵다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코엔자임Q10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엔자임Q10은 돼지고기, 동물의 간, 달걀 등에 함유되어 있고 체내에서도 생산하는 영양소이다. 그러나 음식만으로 섭취하기란 쉽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자체 생산량도 줄어든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혈압 정상수치 유지를 위해 코엔자임Q10으로 만든 기능성 제품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더불어 좋은 제품을 구입하기 두 가지 사항을 꼭 확인하라고 강조한다.
1- 주원료 효능이 표기되어 있는가
식약처는 코엔자임Q10에 대해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인정한다. 이러한 표기 및 기능성 마크가 없다면 식약처의 인정을 받지 못한 제품이란 뜻이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주원료 효능이 적혀있는지 꼭 파악하자.
2- GMP 인증이 되어 있는가
GMP 제도는 소비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만들어졌다. 해당 인증을 받으려면 식약처가 제시한 4가지 기준인 제품표준, 제조관리, 위생관리, 품질관리를 충족해야 한다.
식약처의 깐깐한 기준 때문에 GMP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는 절반이 안 된다. 2015년 식약처 통계를 보면 487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중 GMP 인증을 받은 곳은 216곳에 불과했다.
혈압 정상수치 유지 외에 추가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복합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복합기능성 제품은 단일 기능성 제품을 따로 섭취하는 것보다 덜 번거롭고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기능성 마크를 받은 복합기능성 제품으로 ‘리진스타일’의 ‘하이솔루션’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코엔자임Q10과 셀레늄, 산화아연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셀레늄은 식약처로부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 산화아연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함을 인정받았다.
혈압은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가지 않으면 반응을 느끼기 어렵다. 그래서 평소 꾸준히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압 관리가 더욱 절실한 겨울철. 위에 제시된 정보를 토대로 급격한 혈압 상승을 예방하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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