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정상수치 유지하기 위한 총콜레스테롤 관리법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신진대사에 꼭 필요하다. 그리고 담즙의 구성요소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햇빛을 받았을 때 합성되는 비타민D도 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진다.

 

문제는 많은 사람이 고칼로리 음식을 과다 섭취하여 콜레스테롤 정상수치를 벗어나 있다는 사실이다.

 

 

 

 

콜레스테롤 정상수치는 200mg/dL 미만이다. (총콜레스테롤 기준) 200~239mg/dL은 경계, 240mg/dL은 위험으로 분류한다.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30살 이상 성인 5명 중 한 명은 위험 수준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있다. 고령화 추세와 비만 인구 증가 등으로 최근 5년간 높은 콜레스테롤로 고생하는 사람은 30%나 증가했다.

 

 

 

 

다만 콜레스테롤은 혈관 건강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과 혈관 건강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이 존재하기 때문에 총 콜레스테롤 기준으로 콜레스테롤 정상수치를 구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즉, HDL과 LDL의 정상범위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HDL의 정상범위를 60mg/dL, LDL의 정상범위는 130mg/dL 미만으로 설정했다. LDL의 경우 130~159mg/dL은 경계, 160 이상은 위험군으로 구분한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배출한다. 반면,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여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전 생성을 돕는다.

 

혈관 건강을 챙기려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병행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삼가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 과잉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카테콜아민’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총 콜레스테롤 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선 녹차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013년 생화학저널(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고 한다. 더불어 동맥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녹차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관련 건강기능식품도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제품마다 품질 차이가 천차만별인 만큼 꼼꼼한 비교는 필수다. 전문가들이 ‘기능성’과 ‘GMP 인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식약처는 녹차 추출물의 기능성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한다.

 

해당 표기가 없는 제품은 함량이 부족하거나 섭취 효과가 낮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고르려는 제품에 이와 같은 표기가 있는지 살펴보자.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는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만들어진 건강기능식품'을 의미한다. 식약처로부터 해당 인증을 받으려면 자동화된 설비와 함께 4대 기준(제품표준·제조관리기준·위생관리기준·품질관리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식약처의 기준이 워낙 기준이 까다로워서 GMP 인증을 받은 업체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보건당국이 2015년에 진행한 통계 조사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는 487개이며, 그중 GMP 선정 업체는 216개에 불과하다.

 

 

 

 

총 콜레스테롤 개선 이외의 효과를 원하면 복합기능성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GMP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 중에서는 리진스타일의 '그린알티지오메가'를 예로 들 수 있는데, 녹차 카테킨과 오메가3를 함께 사용한 대표적인 복합기능성 제품이다.

 

이 경우 개별 기능성 제품을 따로 섭취하는 것보다 간편하고 비용 면에서도 경제적이다.

 

 

 

 

지금까지 콜레스테롤 정상수치로 가기 위해서 어떤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녹차 카테킨을 꾸준히 먹으면서 혈관건강에 신경 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