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미국 심장협회와 심장병학회는 고혈압 수치와 관리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내놓았다. 고혈압의 정의를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에서 130mmHg 이상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즉, 기준이 더 엄격해졌다.
이유는 수축기 혈압 130~139mmHg 사이 사람들이 130mmHg 미만인 사람들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2배가량 높다는 사실이 900여 건의 연구결과를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혈압 수치로 인해 미국에서만 성인 3천 180만 명이 정상에서 고혈압 환자로 탈바꿈한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기준을 ‘선의’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심각한 수준에 오를 때까지 체감하는 고혈압 증상은 없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고 예방하자는 취지란 의미이다.
한국 국민의 고혈압 유병률은 29.1%로 고혈압 환자는 1,000만 명에 달한다. 해당 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13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밝혔듯이 초기 고혈압 증상은 따로 없다. 시간이 흐른다고 낫는 질환도 아니다. 대한민국 사망 질환 2위인 질병이기 때문에 높은 고혈압 수치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매일 30분 이상, 자신의 최대 운동 능력의 40~70%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술과 담배를 끊고 식사는 저염식으로 해야 한다. 이것으로 부족하다면 코엔자임Q10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코엔자임Q10(=코큐텐)은 쇠고기, 생선, 달걀, 시금치, 브로콜리 등에 함유된 영양소이다. 그리고 코엔자임Q10은 체내에서도 생산한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코큐텐 생산 능력이 떨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이 코큐텐을 주원료로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다.
해당 제품을 구입할 때 다음과 같은 기준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1. 주원료 효능
식약처는 코엔자임Q10을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인정했다. 이러한 표기 및 기능성 마크가 없다면 제품을 신뢰할 수 없다. 꼭 해당 정보가 적혀있는지 파악하자.
2. GMP 인증
GMP 마크는 소비자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GMP 지정업체가 되려면 식약처가 제시한 4가지 기준(제품표준, 제조관리, 위생관리, 품질관리)을 충족해야 한다.
통과 기준을 통과하기란 쉽지 않아 해당 인증을 받은 곳은 절반이 채 안 된다. 2015년 식약처 통계에 의하면 487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중 216곳만 GMP 인증을 받았다.
고혈압 증상을 예방하는 것 외에 다른 효과를 보길 원한다면 복합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GMP 인증, 기능성 마크가 있는 제품 중에서는 ‘리진스타일’의 ‘하이솔루션’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코엔자임Q10과 셀레늄을 함께 섭취 가능한 대표적인 복합기능성 제품이다.
식약처는 셀레늄을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두 가지 주원료를 사용한 하이솔루션은 고혈압 수치를 낮춰주고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준다. 그래서 단일 기능성 제품을 각각 섭취하는 것보다 간편하고 경제적이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증상이라고 알려진 두통, 어지러움, 코피 등은 일상생활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비특이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대처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으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위에 제시한 정보가 혈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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