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원인, 자세히 알아봐요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하늘이 핑 도는 듯한 어지럼증을 겪어봤다고 말한다. 건강심사평가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어지럼증 환자 수는 2011년 61만 522명에서 2016년 95만 7680명으로 5년 새 약 34만 명이 증가했다.
어지럼증은 대개 수 분에서 수 시간 내에 사라지지만, 몸에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어지럼증 원인은 문제가 생긴 부위에 따라 말초성과 중추성으로 나뉘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각각 자세히 살펴보자.
어지럼증 원인, 말초성 어지럼증
- 평형, 위치 감각을 담당하는 귓속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
◆ 이석증
말초성 어지럼증의 50%가량은 이석증이 원인이다. 이석증은 회전 감각을 인지하는 귓속 세반고리에 결석이 생긴 상태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결석이 세반고리를 자극해 어지럼증을 유발하며, 구토나 두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 메니에르병
귓속 내림프관을 채우는 림프관이 지나치게 증가하면서 내림프관이 붓는 질환이다. 귓속 압력이 증가하여 전정기관을 자극하면서 어지럼증이 생긴다. 심한 경우에는 내림프관이 파열되기도 한다.
◆ 전정신경염
전정기관을 담당하는 신경 자체에 손상이 생긴 병이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하며, 수 시간에서 수일 동안 지속하기도 한다.
어지럼증 원인, 중추성 어지럼증
- 전정신경에서 전달되는 신호를 받는 소뇌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한다.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뇌수막염, 뇌염, 다발성 경화증 등 원인 질환이 다양하며 대부분 생명에 지장을 주는 중증 질환이다. 특히 중추성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뇌 질환은 고혈압·비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관련이 깊다. 따라서 이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하며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흡연·비만·음주·스트레스 등 위험요인을 피하는 것이 구체적 실천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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