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에 좋은 음식, 어떤 것들이 있을까?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5% 이하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대부분 췌장암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후에 발견되기 때문에 수술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20% 이내로 낮은 편이다. 육안으로 보기에 암이 완전히 절제되었다 하더라도 다른 부분으로 전이될 확률이 높으며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도 낮아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췌장암의 원인이 되는 흡연, 비만, 고지방 및 고칼로리 음식 섭취 등 환경적 요인을 제거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외에도 췌장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주면 도움이 되는데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1. 마늘
마늘의 대표 성분인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으로 식중독균을 제거하며,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마늘에 함유된 유황화합물질인 메틸시스테인은 간암과 대장암 발병을 억제하고, 셀레늄 성분은 항암과 노화 예방에 탁월하다.
2.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로 인한 DNA 손상을 막아주며, 전립선암·유방암·소화기계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혈전 형성을 막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토마토는 끓이면 영양분의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토마토 수프나 토마토 샐러드, 토마토찜 등으로 조리하여 먹으면 좋다.
3. 양배추
양배추는 대장암을 예방하는 식이섬유 외에도 암 예방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양배추의 인돌-3-카비놀은 항암 성분으로 독을 제거하는 효소를 활성화시키며,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들은 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췌장암에 좋은 음식이다.
4. 시금치
시금치의 짙은 초록색 잎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철분, 요오드, 엽산은 물론 엽록소까지 풍부하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고 엽록소는 세포나 유전자 손상을 막아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엽산은 암 억제 유전자를 복구하고 비타민12는 엽산을 도와 폐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지금까지 췌장암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췌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기도 어렵지만 그렇다 해도 재발이 잘 되고, 치료가 어려워 치명적인 암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췌장암은 지난 20년간 5년 생존율이 거의 그대로인 유일한 암이다. 위암의 경우 1990년대의 5년 생존율은 42.8%였는데, 2010~2014년에는 74.4%로 31.6%p나 올랐다. 간암도 10.7%에서 32.8%로 22.1%p 증가했다. 하지만 췌장암은 90년대 9.4%에서 2014년 10.1%로, 큰 변화가 없다. 환자의 90% 이상이 진단 후 1년 내에 사망할 정도로 무서운 암인 것이다. 따라서 췌장암에 걸리지 않기 위한 노력이 중요한데,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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