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전조증상 OO이 동반된다고!?

 

 

혈전(피가 굳어진 덩어리)이 혈관을 막으면 각종 혈관질환이 진행된다. 그중 심근경색은 심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에 혈액공급이 중단되는 질병을 말하는데,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겨울철에 발병률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쉽게 수축되면서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심근경색 전조증상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것은 가슴통증이다. 단순히 가슴을 두드리는 느낌이 아니라 가슴을 쥐어짜는 고통이 동반된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어디가 아픈 것인지조차 인지할 수 없고,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지체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급성심근경색은 때때로 가슴통증 없이 구토 증상만 나타나는데, 이를 단순 소화불량으로 치부할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가장 큰 위험요소는 콜레스테롤이다. 때문에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서는 소식, 채식, 저염식 등의 식이요법을 통한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가 필수다. 또한, 식이요법과 함께 주 3회 이상의 운동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할 여건이 여의치 않다. 이에 전문가들은 간단한 심근경색 예방법으로 '홍삼'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홍삼은 식약처에서 '혈류개선' 효능을 공인했고,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탁월하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KT&G 중앙연구원 송용범 박사팀은 홍삼 섭취만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박사팀은 실험쥐에게 콜레스테롤 사료를 먹여 인위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였다. 이후, 실험쥐를 두 그룹으로 분류하고 한쪽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여했다.

 

그 결과, 홍삼 미투여 그룹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25mg/g을 기록했다. 반면, 홍삼 투여 그룹은 17mg/g으로 대조 그룹의 68% 수준에 그쳤다. 운동 등의 조건 없이 홍삼만 섭취해 얻은 결과인데, 이를 통해 홍삼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근경색 전조증상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북대학교 김종훈 교수팀은 쥐 실험을 통해 홍삼 섭취가 심근경색 예방에 탁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교수팀은 실험쥐에게 임의로 심근경색을 유발한 뒤, 홍삼추출물을 투여하고 실험 전후의 심박출량을 비교해봤다.

*심박출량 : 심장에서 1분 동안 방출하는 혈액의 양

 

실험 결과, 홍삼추출물을 투여한 후 심박출량이 18% 증가하고, 심장 괴사정도가 4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교수는 '홍삼이 혈류의 흐름을 개선해 심근경색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홍삼이 심근경색 전조증상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밝혀지자 건강관리를 위해 홍삼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그러나 시중 제품의 대다수는 진세노사이드(홍삼 효능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낮아 자칫 낭패를 보기 일쑤다. 이에 전문가들은 홍삼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진세노사이드 체내 흡수율이 높은 '효삼'을 섭취하라고 권한다.

*효삼 : 특수 미생물로 발효한 홍삼.

 

 

 

 

왜 기존 홍삼과 효삼이 약리성분 체내 흡수율에서 크게 차이 나는지 이해하려면 진세노사이드의 체내 흡수 과정을 알아야 한다. 진세노사이드는 약 32종의 물질로 이루어진 고분자 성분인데, 그대로는 크기가 커서 작게 분해돼야만 체내에 흡수된다.

 

이 과정에서 분해 효소로 장내 미생물 '프라보텔라오리스'가 꼭 필요한데, 아쉽게도 한국인 10명 중 4명은 프라보텔라오리스 미보유자다. 게다가 이를 가진 경우에도 장내 환경, 체질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제각각이다(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발표).

 

 

 

 

기존 홍삼은 이러헌 진세노사이드 체내 흡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를 통해서는 심근경색 전조증상 완화 효과를 극소수만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달리, 효삼은 미생물 발효 과정에서 진세노사이드가 작게 쪼개지기 때문에 누구나 홍삼 효험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내에서 효삼 제품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효삼 제조에 필요한 발효기술 개발이 힘들고, 초기 제반마련에 막대한 자본이 투입돼야 하는 까닭이다. 그래서 다수의 홍삼 브랜드는 효삼의 우수함을 알면서도 제조를 주저하고 있다.

 

이때 '고삼인 홍삼'은 2015년 세계발명대회에서 미생물 발효공법으로 준대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효삼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게다가 고삼인 홍삼은 발효 과정에서 '진생베리(인삼열매)'를 넣어 홍삼 전체 영양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최근 고칼로리 식단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흡연, 비만 등으로 급성심근경색에 의한 돌연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르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심근경색 전조증상을 인지해두고,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또한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적인 홍삼 섭취를 습관화하면 돌연사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를 기억하며 건강을 잘 챙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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