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조절, 이것만 기억하세요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혈당조절이 필요한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고혈당이 지속하면 근본적으로 원상태로 돌아가기 어렵고, 무서운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혈당을 낮추려면 생활습관 전반을 관리해야 한다. 아래를 통해 혈당 낮추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근육 운동
근육량은 40대 이후부터 연간 1~2%씩 감소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중 하나이지만, 근육량 감소 자체는 질환이나 다름없으므로 미리 대처하는 것이 좋다. 특히 근육량이 줄어들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
건국대학교 송기호 교수에 따르면 “근육은 혈당을 소모시킨다. 이와 함께 인슐린 반응을 좋게 만들고 근육량이 늘어날수록 혈당조절 능력도 향상된다.”고 한다.
● 아침 식사
아침 식사는 생체시계 유전자를 활성화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메디컬센터의 다니엘라 야쿠보비치 박사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 18명과 고혈당이 있는 사람 18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하루는 아침과 점심을 먹게 하고 다른 하루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만 먹게 한 후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을 비교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아침 식사를 했을 때 생체시계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면서 혈당이 잘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점심 후에도 혈당과 인슐린이 잘 조절됐다고 연구팀을 밝혔다. 그러나 아침을 거르고 점심만 먹었을 때는 점심 이후 내내 혈당이 오르고 인슐린 반응도 약하게 나타났다.
● 바나바 잎 섭취
바나바는 열대, 아열대 지방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상록수이다. 이 잎에 다량 함유된 ‘코로솔산’이라는 성분이 혈당을 낮추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성분이 혈중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활발히 들어갈 수 있도록 글루코스를 만든다. 코로솔산은 포도당의 세포 흡수율을 45%까지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경 자혜회 의과 대학 건강센터에서 바나바 잎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바나바 잎 추출물을 고혈당 환자 24명에게 먹인 결과 혈당이 13% 정도 감소했다.
바나바 잎이 혈당조절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있다. 해당 제품의 홍수 속에서 현명한 소비를 위한 두 가지 기준을 잠시 소개할까 한다.
1. 주원료 효능 표기가 돼 있는가
식약처는 바나바잎 추출물을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인정했다. 이러한 표기 및 기능성 마크가 없다면 원하는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 꼭 기능성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2. GMP 인증을 받았는가
GMP란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을 뜻한다. 이 마크는 식약처가 안정성과 위생관리, 제품 품질이 보장된 제품에만 부여한다.
참고로 2015년 기준 식약처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497개 중 GMP 지정업체는 216개에 불과했다.
혈당을 낮추는 효과로 부족하다면 복합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는 단일 기능성 제품을 따로 섭취하는 것보다 간편하고 경제적이다.
GMP 인증을 받은 복합기능성 제품으로는 ‘리진스타일’의 ‘당케어’가 대표적이다. 당케어는 제품의 이름에서 느껴지듯 혈당조절 기능을 갖춘 건강기능식품이다. 해당 제품은 바나바 잎뿐만 아니라 산화아연도 주원료로 사용한다. 산화아연은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당은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가지 않으면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기적으로 자신의 혈당을 체크하고 조절하는 생활 습관을 지켜야 한다. 심해지면 여생동안 관리해야 하는 혈당. 지금부터라도 위에 제시된 정보를 토대로 혈당조절에 힘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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