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자임Q10 '어떻게' 골라야할까?

 

 

 

 

최근 백세시대를 맞아 ‘활력 넘치는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엔자임Q10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해당 성분은 세포의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조효소로 미국의 생화학자인 프레더릭 크렌 박사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줄일말로 코큐텐이라고도 불린다.

코큐텐은 세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데, 특히 쉼 없이 뛰는 심장과 대사작용을 하는 간에 다량 분포한다. 체내에서 자체 합성되지만, 나이가 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생성량이 줄어든다.

 

 

 

코엔자임Q10의 대표적인 효능은 혈압 개선이다. 국내 한 연구팀은 임상시험을 통해 혈압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코큐텐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면 수축기 혈압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코큐텐은 활성산소 억제에도 뛰어나다. 활성산소는 호흡 과정에서 만들어진 유해산소로 세포를 공격하고 노화를 촉진한다. 현대인이 겪고 있는 질환의 90%는 활성산소가 원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코큐텐이 함유된 음식은 무엇일까? 소고기, 닭고기, 달걀 등이 여기에 속한다. 다만 식품만으로 적정량을 충족하기는 어려운 만큼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 몇 가지 기준을 알아두면 더욱 유용하다.

 

 

▲기능성 마크가 있는가?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은 식약처가 인정한 코엔자임Q10의 효능이다. 제품에 이러한 표기와 기능성 마크가 있어야 신뢰할 만하다. 

 

 

 

 

▲GMP 인증을 받았는가?

GMP는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의 제조를 위해 만들어진 인증 제도다. GMP 마크를 받으려면 위생적인 설비를 보유하는 것은 물론 식약처가 제시한 각종 기준(제품표준·제조관리기준·위생관리기준·품질관리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통계 조사 결과를 확인해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는 487곳인데, 이 중에서 GMP 지정업체는 216곳뿐이다(2015년 식약처). 그만큼 GMP 인증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항산화나 혈압 감소 이외의 효과를 더 누리고자 한다면 복합기능성 제품을 고르면 된다. 이는 식약처로부터 2가지 이상의 주원료 효능을 인정받은 제품을 일컫는다. GMP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 중에서는 ‘하이솔루션’이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코엔자임Q10, 산화아연, 셀레늄을 함께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 번 섭취했을 때 다양한 효능을 볼 수 있어서 경제성이 높다.

 

*셀레늄: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성분. 결핍될 경우 근육기능이 저하된다.


*산화아연: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정삭적인 세포분열을 돕는다. 섭취량이 부족하면 식욕부진, 성장지연을 겪게 된다.

 

 

 

 

40대의 코엔자임Q10 생산량은 20대의 2/3 수준이라고 한다. 따라서 음식이나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오늘 살펴본 내용을 참고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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