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사용으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눈의 노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노안 발생 시기 역시 40대 초반으로 앞당겨지고 있다. 빠른 경우에는 30대 후반에도 노안이 찾아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노안은 수정체가 노화로 딱딱해지고,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초점 조절 능력이 떨어져 근거리 시야가 잘 안보이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따라서 평소에 루테인,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1년에 1번 이상 정기검진을 통해 안질환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눈 좋아지는 방법을 일상에서 실천해 주는 것이 좋은데, 어떤 방법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1. 눈 주위의 경혈점 지압
눈의 안쪽 구석과 콧대 사이에 있는 정명혈, 눈썹 안쪽 끝 부분에 위치한 찬죽혈, 눈썹 바깥쪽 끝에 위치한 태양혈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대표적인 경혈점이다. 세 군데 경혈점을 수시로 지압해 주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검지 손가락으로 경혈점을 2~3초간 반복해서 압박해 주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다.
2. 휴식
몸이 피로하면 휴식을 취하듯이 눈도 휴식이 필요하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미디어 기기를 쉬지 않고 바라보면 눈은 쉽게 피로해진다.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장기간 보게 되면 원근을 조절하는 근육의 기능이 고정된다. 때문에 틈나는 대로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50분에 한 번씩은 10분 정도 쉬면서 눈을 감거나 편안하게 먼 산을 바라보도록 한다.
3. 실내 환경 점검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는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로 기울이는 게 좋다. 사물을 볼 때 지나치게 가까이 대고 보거나 누워서 보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고 건조한 곳은 젖은 수건이나 화분 등으로 습도를 높인다. 또한, 습도가 낮은 실내 공기는 안구를 건조하게 하므로 실내 습도를 점검하도록 한다. 실내 온도는 18~20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한다. 춥다고 히터를 세게 들면 안구가 건조해질 수 있다. 온도가 떨어지면 내복을 입고 실내에서도 편한 겉옷을 챙겨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습관을 들인다.
100세 시대에 가장 잘 관리해야 할 신체 장기 중 하나가 눈이다. 영양소 섭취 말고도 몇 가지 수칙만 잘 지켜도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안구세포는 한번 나빠지면 대부분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계절이 바뀌며 자외선이 강해지는 환절기에는 선글라스, 모자 등을 착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또한, 40대부터 실명을 일으키는 황반변성·녹내장·백내장이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도 필요하다. 특히 녹내장은 시력이 1.0이라도 중증 단계인 사례가 적지 않으므로 시력·안압 검사와 함께 망막 혈관 촬영도 같이 해보는 게 좋다. 이외에도 위에 소개한 눈 좋아지는 방법을 실천하여 꾸준히 안구 건강 관리에 힘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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