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 예방, 조금만 신경 쓰면 가능하다!
해마다 저혈압으로 진단을 받는 환자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그리 쉽게 여겨서는 안 되는 일이다. 저혈압은 심할 경우 어지럼증, 무기력증을 동반하며 고혈압보다 더욱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혈압의 위험성만 인식하고 있을 뿐 저혈압은 그리 위험하지 않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저혈압은 특히 여름철에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땀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혈류가 저하되면 혈압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려면 저혈압 예방에 신경을 쓰고 꾸준히 관리하기를 바란다.
저혈압 예방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욱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적어도 하루에 2~2.5L 정도의 물을 마셔야만 혈류저하로 인한 증상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일이다. 섭취하는 열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영양의 균형을 맞춘 식사를 규칙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단백질의 섭취에 신경을 쓰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술은 마시지 않아야 한다.
저혈압 환자 가운데는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몸을 일으켰을 때 어지럼증이 심해지는 사람이 있다. 이와 같은 기립성 저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앞서 소개한 부분과 함께 평소 활동할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잠을 자고 일어난 뒤에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고 시간을 들여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제 자리에 서 있거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혈관이 확장되어 갑작스럽게 혈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잦은 저혈압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주기적으로 자신의 혈압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혈압을 측정하던 중 갑자기 큰 변화가 일어났거나 몸에서 이상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 응급실에 갈 때는 환자 스스로 운전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응급실에 가던 도중 정신을 잃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119에 신고하여 구급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권한다.
저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이와 같은 부분에 신경을 쓰고 다음과 같은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양상추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이다. 특히 혈액의 양을 증가시키는 철분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저혈압 환자에게 적합하다. 그리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양파, 미역, 녹차 등과 같은 음식을 적절히 섭취해도 좋다. 이러한 음식들은 혈류개선효과가 뛰어나 뇌로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만들어 준다. 그러므로 이를 참고하여 자신의 혈압을 정상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자.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지럼증 원인, 자세히 알아봅시다 (0) | 2019.06.27 |
---|---|
빈혈증상 해소하는 꿀팁 (0) | 2019.06.26 |
기억력 좋아지는법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0) | 2019.06.18 |
관절염에 좋은 음식, 면역력이 관건? (0) | 2019.06.17 |
용혈성 빈혈 어지럼증과 황달이 특징 (0) | 2019.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