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증후군, 만성피로에 좋은 영양제로 이겨냅시다!
일반적으로 푹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풀린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몸 상태가 장기간 개선되지 않는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만성 피로의 주요 발병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 극심한 스트레스, 음주 및 흡연, 운동 부족 등이다. 이를 방치하면 두통,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정서불안 같은 만성피로증후군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피로증후군을 개선하려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잠들고 일어날 할 필요가 있다. 금주와 금연은 필수이다.
더불어 만성피로에 좋은 영양제를 먹으면 도움 되는데,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홍삼’을 권장한다. 다양한 임상시험과 논문을 통해 그 효능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관련 임상시험을 살펴보기로 하자.
고려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윤성진 박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쪽에만 홍삼을 섭취하게 했다. 그런 다음, 모두에게 운동을 시킨 뒤 최대 산소 섭취량을 비교하였다.
*최대 산소 섭취량: 단위시간 내에 최대로 산소를 섭취할 수 있는 정도.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지구력이 강하고, 회복력이 뛰어나다.
확인 결과, 홍삼 미섭취 그룹의 최대 산소 섭취량은 2.7ml/kg/min 상승했다. 반면 홍삼 섭취 그룹의 경우, 최대 산소 섭취량이 3.2ml/kg/min나 증가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를 통해 홍삼이 지구력과 회복력을 높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인삼연초연구원 연구팀은 축구선수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쪽에는 홍삼을, 다른 쪽에는 가짜 약을 복용시켰다. 이후, 집단별 피로도를 살폈다.
그 결과, 홍삼 섭취군의 피로도, 현기증, 근육통 수치가 대조군(홍삼 미섭취군)보다 59%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혈중 젖산 농도 역시 38% 이상 낮았다.
*젖산: 피로 전달 물질로, 그 수치가 높아지면 만성피로증후군이 유발된다.
만성피로에 좋은 영양제로 홍삼이 주목받자, 관련 제품의 판매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출시된 모든 홍삼 제품이 만성피로증후군 개선에 도움 되는 것은 아니다. 저마다 제조 방식에 따른 효능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홍삼의 약리 효과는 진세노사이드(홍삼 사포닌)에서 발현된다. 해당 성분은 30종 이상의 영양 입자가 합쳐진 물질로, 그 자체로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다. 입자가 작게 쪼개져야 소화 및 흡수가 진행되는 것이다. 이때 특정 장내 미생물(프라보텔라오리스)가 필요하다.
그러나 한국인 37.5%는 프라보텔라오리스 미보유자로, 홍삼을 먹어도 체내에 약리 성분을 흡수시키지 못한다(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논문 참조). 나머지 62.5%도 체질이나 장내 환경에 따라 약리 성분의 흡수율이 달라진다. 결국, 상당수 한국인은 홍삼을 통해 만성피로에 좋은 영양제 효능을 누리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에 경희대학교 약학과 김동현 교수는 “약리성분의 흡수율을 100배 이상 높인 효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효삼은 특수 미생물로 홍삼을 발효시킨 것이다. 발효 공정이 끝나면, 진세노사이드 입자는 잘게 쪼개져 흡수가 용이해진다. 그래서 효삼을 섭취할 경우, 장내 환경이나 프라보텔라오리스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진세노사이드를 체내에 받아들일 수 있다.
일본, 독일 같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홍삼을 발효시키는 것이 주를 이룬다. 국내에도 효삼의 수요는 높지만, 정작 발효 기술을 공인받은 업체는 많지 않다. 이 와중에 국내 최초로 효삼을 개발한 고삼인 홍삼이 주목받고 있다. 고삼인 홍삼의 모든 제품은 일물전체식(식품의 뿌리부터 열매까지 통째로 담은 것) 효삼으로 제조 및 판매 중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이 지속되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질환을 겪게 된다. 그러므로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꾸준히 운동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홍삼 같은 만성피로에 좋은 영양제를 섭취해 활기찬 나날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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