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예방,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겨울이 되면 두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 찬 공기와 건조한 바람은 두피를 손상시켜 모근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울러 겨울에는 난방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두피 밸런스가 쉽게 무너질 수 있다.
특히 남성은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에 의해 여성보다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 안드로겐이 분비되면 체내 남성호르몬 수치가 증가해 탈모가 될 수 있으므로 집중적인 탈모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탈모는 호르몬 이외에도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잘못된 두피 관리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렴녀 저녁에 머리를 감아 두피에 쌓인 노페물을 제거하고 되도록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헤어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냉풍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강한 식습관도 탈모예방을 위한 기본 조건이다. 첨가물이나 기름진 육류, 염분이 많은 음식은 두피를 건조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반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 곡류, 해조류, 콩 등은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이 건강해진다.
모발 건강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단백질과 비타민이다. 단백질은 모발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하며 비타민은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 중에서도 비타민 B군은 지루성 피부염이나 탈모예방에 효과적인 영양소다. 비타민B군은 티아민, 니아신, 비오틴, 엽산 등 총 8가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우리 몸의 여러 대사 작용과 생리 기능을 조절한다.
특히 비타민B7으로 불리는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을 만드는 효소를 활성화하여 모발을 튼튼하게 하고 모근 파괴 물질을 억제해준다.
스위스의 한 연구팀은 임상시험 결과 비오틴을 꾸준히 먹은 그룹의 모발이 25% 이상 튼튼해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하버드대 연구팀은 비오틴을 모발 강도 및 조직 생성의 필수 영양소로 지목해 비오틴이 부족할 경우 탈모가 생길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탈모예방을 위해 비오틴을 먹으려 한다면 달걀, 곡류, 콩 등을 먹으면 된다. 하지만 음식만 먹어서는 하루 권장량에 미달될 수 있어 영양제로 보완하는 사레가 많다. 특히 장 기능이 좋지 않거나 흡연, 음주를 많이 할 경우 비오틴의 체내 흡수율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영양제를 권장한다.
지금까지 다양한 탈모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탈모는 평소 먹는 음식, 머리 감는 습관, 스트레스, 과로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탈모가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두피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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