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예방법, 3가지 명심하자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4분의 1크기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먼지로, 사람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자동차나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며 미세먼지보다 훨씬 크기가 작다. 따라서 초미세먼지는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폐 세포까지 침투하여 심장질환과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입자가 큰 먼지와 달리 단기간만 노출되어도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초미세먼지 예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1. 외출 후에는 항상 손 씻기
초미세먼지에는 각종 중금속과 산화물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초미세먼지를 흡입하면 중금속 오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가장 먼저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여러 신체 부위 중 손을 사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초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사이즈의 입자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비누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여 구석구석 씻어 완벽하게 제거하도록 한다.
2.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할 일이 생긴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선택할 때는 사용자에게 알맞은 사이즈로 최대한 얼굴에 밀착되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얼굴 크기가 작아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면 얼굴과 마스크 틈 사이로 초미세먼지가 들어갈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일회용 황사마스크를 세탁하여 다시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대부분의 초미세먼지 마스크는 정전기 필터를 사용하는데 물에 닿으면 필터의 기능을 잃게 되기 때문에 세탁 후 마스크의 재활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음식 섭취
해초류는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각종 비타민과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시금치, 미나리, 냉이 등 봄철 나물을 섭취하면 영양소 섭취는 물론 황사 유해물질들을 체외로 배출시킬 수 있다. 과일 중에서는 귤, 오렌지, 유자, 자몽을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데, 이들은 비타민과 구연산이 풍부해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 평균 농도도 지난해보다 심각해졌다. 서울의 1월 평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53㎍/㎥와 32㎍/㎥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보다 6.4%, 18.6%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상황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세먼지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앞서 소개한 초미세먼지 예방법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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