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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고르는법 세 가지만 기억합시다

최근 들어 오메가3를 추출한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높다. 혈액순환 촉진, 눈 건강 개선, 혈중 중성지방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오메가3는 DHA와 EPA로 구성된 불포화지방산인데, 체내에서 자체 생성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등 푸른 생선에 오메가3가 풍부하지만, 조리 과정에서 손실되는 비율이 높아 영양제를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관련 제품이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오메가3고르는법 세 가지를 알아두라고 전한다.

A. 유지 형태를 확인하였는가?

오메가3는 유지 형태에 따라 TG, EE, rTG형으로 구분된다. 먼저 TG형은 생선 기름에서 추출한 것으로 흡수율이 높다. 다만 포화지방산을 비롯한 불순물이 많은 편이다. EE형은 TG형에서 글리세롤을 없애고 에탄올(알코올)을 결합시킨 형태다. 불순물은 적으나 흡수가 잘 안 된다.

rTG형은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EE형을 TG형과 유사한 형태로 정제한 것이다. 흡수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불순물이 적어서 이상적인 오메가3라고 평가 받는다.

B. 기능성 마크가 있는가?

기능성 마크의 여부도 오메가3고르는법 중 하나다. 식약처는 오메가3의 효능으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하였다. 이와 같은 내용과 기능성 마크가 있어야 품질이 검증된 제품이다.

C.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인증을 받았는가?

GMP 마크가 있는 제품은 ‘안정성이 확보되고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식약처가 정한 각종 기준(제품표준·제조관리기준·위생관리기준·품질관리기준)을 거쳐야 GMP 인증을 수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해당 기준은 꽤 까다롭다. 식약처가 발표한 통계 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수는 487곳인데,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16개만 GMP 인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2015년).

오메가3고르는법, 이제는 아셨죠?

혈액순환 촉진, 눈 건강 개선 외에 다른 효과를 함께 누릴 방법은 없을까? 이를 위해서는 복합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식약처로부터 2가지 이상의 주원료 효능을 인정받으면 복합기능성이라고 불린다.

GMP와 기능성 마크가 있는 제품을 예로 들면 ‘그린알티지오메가3’가 돋보인다. 해당 제품은 rTG(알티지) 오메가3와 녹차추출물을 함께 사용해 건강관리를 돕는다. 영양제를 개별적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경제적이라는 평가다.

*녹차추출물(카테킨): 녹차의 광합성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성분. 항산화, 체지방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등에 뛰어나다.

오늘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인 오메가3에 관해 알아보았다. 체내에 오메가3가 부족하면 신체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난다. 따라서 오메가3고르는법을 자세히 알아두고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앞서 확인한 내용을 참고해 건강을 챙겼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