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종류, 나는 안전한가?!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로 연간 5만여 명이 사망하고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심장질환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생기는 질병이라 생각하지 쉽다. 하지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20~30대에서도 심장질환이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는 과연 심장 관련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상태일까? 지금부터 심장질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나의 심장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1. 관상동맥질환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혈액이 부족한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으로 충분한 혈액이 공급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상동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다. 혈관이 70% 이상 좁아지지 않았을 경우, 안정을 취하면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2. 부정맥
부정맥은 맥박이 규칙적인 박동에서 벗어나 불규칙적인 박동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정상맥박은 분당 60~100회로 이보다 빠르면 빈맥, 느리면 서맥, 그리고 빠르면서도 불규칙한 것은 심방세동으로 구분한다. 부정맥이 생기면 가슴 두근거리는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심장이 빨리 뛰면 실신 위험성이 있으며 너무 느리게 뛰면 피로를 느끼거나 호흡곤란, 현기증, 실신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3. 심장판막질환
심장판막질환은 심장 판막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심장 사이에 있는 판막은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데, 이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혈류가 역류하게 된다.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위해 심장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심장의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심장판막질환의 증상은 판막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심장판막질환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검진과정에서 이를 발견하기도 한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숨이 차고 앉아 있을 때보다 누웠을 때 숨이 더 차다면 심장판막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4. 심부전
심부전이란 심장의 이완 및 수축 기능이 감소하여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계단을 오르기만 해도 숨이 차거나 안정을 취했음에도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양한 심장질환 종류 중 심부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쉽게 피로해 지고 몸이 붓는 등 부종이 생기면 심부전 초기 단계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
심장은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갑자기 추워지는 한겨울이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심장 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이다.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혈압과 맥박이 증가하는데 이런 작용이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이러한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 담배, 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서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장을 튼튼히 하는 것이 좋다. 심장질환 종류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앞서 소개한 질환들을 숙지하고 나의 심장 상태를 판단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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