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10%에 해당하는 336만 명이 당뇨 환자라고 한다. 해당 질환은 혈당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져서 나타나는데, 방치하면 자칫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당뇨 초기증상으로는 갈증, 소변량 증가 등이 있다. 체내 혈당 농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게 되고, 이에 따라 소변량도 늘어나는 것이다. 또한 잇몸 염증, 습진, 식사량 증가 역시 주요 증상에 속한다.

 

 

 

 

그렇다면 혈당을 낮출 방법은 없을까? 이를 위해선 일주일에 3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이 필수다.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것은 물론 혈당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충분한 수면 역시 당뇨 초기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수면 시간이 줄어들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더불어 양파, 다시마, 바나바잎 같은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바나바잎에는 혈당 조절에 뛰어난 코로솔산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연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자.

 

 

 

 

도쿄 지케카이대학교 연구팀은 당뇨 환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쪽에는 바나바잎 추출물을, 다른 쪽에는 가짜 약을 4주 동안 매일 섭취토록 했다. 이후, 집단별 혈당 수치를 비교해봤다.

 

실험 결과, 대조군(가짜 약 섭취군)의 혈당 수치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반면 바나바잎 추출물 섭취군의 혈당 수치는 189mg/dl에서 133mg/dl로 감소하였다. 이는 당뇨 초기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염두에 둘 만한 정보다.

 

 

 

 

국내 혜전대학교 연구팀도 바나바잎과 혈당의 연관성을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를 인위적으로 유발한 쥐에게 바나바잎 추출물을 2주 동안 투여하였다. 그런 다음, 전후의 상태를 살폈다.

 

그 결과, 쥐들의 혈당이 대폭 줄어들었다. 게다가 탄수화물의 흡수량을 높여 혈당을 늘리는 알파 아밀라제라는 효소도 이전보다 38% 더 감소하였다.

 

 

 

 

바나바잎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관련 영양제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하지만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효과가 제각각이므로 자세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기준은 2가지다.

 

 

▶원료의 효능

 

식약처는 바나바잎 추출물에 대해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효능을 인정하였다. 제품에 이러한 표기와 기능성 마크가 없다면 신뢰하기 어렵다.

 

 

 

 

 

GMP 인증 마크

 

GMP는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건강기능식품의 안정성 확보와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식약처의 4대 기준(제품표준, 제조관리기준, 위생관리기준, 품질관리기준)을 고루 갖추면 GMP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처 통계에 따르면 국내 487개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중에서 GMP 지정업체는 절반 미만인 216곳으로 확인되었다(2015년 기준). 그만큼 4대 기준을 통과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혈당 조절 외에 추가 효과를 바란다면 복합기능성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식약처로부터 두 가지 이상의 주원료 효능을 인정받은 경우, 복합기능성이라고 한다. GMP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 중에서는 ‘당케어’가 돋보인다.

 

해당 제품은 바나바잎 추출물과 산화아연을 함께 담아 건강 증진을 돕는다. 영양제를 따로 섭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경제성도 뛰어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화아연: 아연과 산소의 화합물로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을 돕는다.

 

 

 

당뇨 초기증상이 나타나도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개선 방법이 다양하고 대비할 시간도 많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식습관 개선, 바나바잎 영양제 섭취 등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건강한 나날을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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