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종류, 식용 알로에 알고 먹자!

 

거대한 제국을 정벌한 알렉산더 대왕과 미의 대명사 클레오파트라가 애용한 식물이 있다. 바로 ‘알로에’가 그 주인공이다. 알로에는 상처 개선을 돕고 피부 관리에도 뛰어나 수천 년 전부터 쓰였다.

알로에는 ‘쓰다, 빛나다’라는 뜻의 Aloeh에서 유래되었다. 실제로 알로에의 과육은 투명하고, 쌉싸름한 맛이 느껴진다. 최근에는 1만 2천 건 이상의 연구를 통해 다양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알로에

 

알로에 종류는 500종이나 되지만 그중 식용 알로에는 알로에베라, 알로에 사포나리아, 알로에 아보레센스 뿐이다. 먼저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잎이 얇으며, 피부 재생에 뛰어나다. 다만 쓴맛이 다소 강한 편이다. 알로에 사포나리아는 잎이 넓고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이 풍부하다. 생으로 섭취할 수 있다.

 

 

 

 

알로에베라는 대표적인 알로에 종류로 잎이 커다랗고 두껍다. 장 건강 및 면역력 증진에 좋다. 껍질 안쪽의 젤리질 속살인 겔에 다당체(알로에의 핵심 성분)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식용 알로에의 경우, 채취한 후 6시간이 경과하면 다당체가 점점 줄어들어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확 즉시 분말 형태로 만든 제품을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문제는 시중에 나온 알로에 영양제의 품질이 제각각이라는 사실이다. 이럴 때는 두 가지 기준을 적용하면 된다.

 

1. 주원료의 기능성

식약처는 식용 알로에의 기능성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하였다. 이러한 표기가 없으면 제품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다.

 

 

 

 

2. GMP 인증 여부

GMP는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을 정한 제도이다. 위생적인 설비를 갖추고, 식약처가 제시한 기준(제품표준, 제조관리기준, 품질관리기준 등)을 통과해야 GMP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통계 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487곳 중에서 GMP 지정업체는 216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식약처 발표 자료). 그만큼 인증 받기가 까다롭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로에 효능 이외에 다른 것을 기대한다면 복합기능성 제품에 주목하자. GMP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 중에서는 리진스타일의 알로퀸C가 돋보인다. 알로에 종류 중 하나인 알로에베라의 분말과 비타민C를 주원료로 사용해 여러 효과를 발휘한다. 개별 영양제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하고, 경제적이다.

 

*식약처가 2개 이상의 주원료 기능성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을 복합기능성 제품이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각종 알로에 종류에 관해 살펴봤다. 식용 알로에가 몸에 좋은 것은 맞지만, 관련 영양제마다 효과 차이가 크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현명한 소비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알로에 제품을 고르고 건강을 지켰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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