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원인, 빨리 낫고 싶다면 '이렇게'!
구내염은 구강 내에 발생하는 염증성질환으로 혀와 잇몸, 입술과 볼 안 쪽에 물집이 생기며 발열과 통증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음식물을 씹기 힘들어지고 빨간 반점과 깊은 궤양이 생길 수 있다. 구내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구강 내에서 세균 침입을 막아주는 점막세포의 손상에 있다.
구강 점막 세포가 손상되면 입 안의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에 감염돼 구내염의 원인이 된다. 또한, 구내염은 다양한 종류로 나타날 수 있는데, 구내염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외상성 궤양
외상성 궤양은 음식을 씹다가 치아에 점막이 물리거나 외부 손상으로 발생한다. 궤양의 중심부는 함몰되어 있으나 불규칙한 모양으로 약간 융기되어 있거나 점막이 겹쳐진 모양을 하고 있다. 누르면 통증이 유발되며 주변이 붉은 테두리를 가진 병변을 보인다.
2.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되어 있던 사람이 면역능력이 저하되었을 때 수포를 형성하는 경우를 말한다. 구강에 발생한 대상포진은 볼 점막, 구개, 인두에 수포와 궤양을 형성하지만 통증이 적고 3~4주 정도 후면 치유된다. 하지만 피부 색소침착, 흉터 형성, 포진 후 신경통, 운동신경 마비 등의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3. 구강 칸디다증
구강 칸디다증은 악성종양, 혈액질환, 면역부전증, 결핵 및 당뇨병 등의 질환이 있거나 노인, 임산부 등 체력이나 저항력이 약한 환자에서 발생한다. 구강 내 정상 세균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원래 구강 내에 있는 곰팡이균이 원인이 된다.
4. 설모증
설모증은 혀의 바닥에 털이 난 것 같은 모습을 하는 질환으로 연황색에서 흑갈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흡연이나 화학물질에 의한 만성 자극 또는 항생 물질의 투여로 인해 구강 내에 존재하는 정상 세균총이 변화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혀의 중앙부에 생기고 입천장을 자극하여 불쾌감을 유발한다.
지금까지 구내염원인과 종류에 대해 살펴보았다. 구내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신체 피로, 스트레스, 면역력 약화로 인해 발병하기도 한다. 구내염이 생겼을 경우에는 건강한 식습관과 구강 위생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며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급하게 먹거나 말을 하면서 먹을 경우 입안 상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사는 가급적 천천히 하고 가글과 양치를 꾸준히 해주며 구강 내 청결에 힘쓰면 도움이 된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탈모예방,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0) | 2019.02.13 |
---|---|
이석증에 좋은 음식, 당신의 선택은 (0) | 2019.02.13 |
노로바이러스 장염증상 대처하려면? (0) | 2019.02.07 |
체지방 줄이는법, 체지방 감소 이렇게 해볼까? (0) | 2019.01.10 |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나만 몰랐던 거야? (0) | 2019.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