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인의 혈관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인스턴트식품, 육류, 튀김 등의 잦은 섭취로 인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관이 수축되는 까닭이다. 이를 내버려 두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피로, 근육통, 손발 저림, 두통 등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각종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혈행(혈액의 흐름)을 촉진하고 혈관 건강을 지킬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혈액순환개선제의 섭취를 권장한다. 대표적인 예로 적도포 잎 추출물, 양파 추출물, 오메가3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오메가3는 국내외 수많은 연구 논문을 통해 혈액순환에 도움 된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 관련 자료를 함께 살펴보기로 한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앨버트 박사는 건강한 성인 남성 14,916명의 혈액을 추적 및 분석하였다. 그 결과, 17년 후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94명의 혈액에서 오메가3 함량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혈액순환개선제를 찾는 사람들이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영국 노썸브리아대학교 필리파 잭슨 박사팀의 연구 역시 주목할 만하다. 박사팀은 18~35세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3개월 동안 오메가3 영양제를 섭취토록 했다. 그런 다음, 전후의 상태를 비교해봤다.
확인 결과, 참가자들의 뇌 혈류량이 전보다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뇌의 피로도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오메가3의 장점을 밝힌 연구는 다양하다. 문제는 관련 제품마다 품질 차이가 상당하다는 점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혈액순환개선제를 고르려면 세 가지 기준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A. 유지 형태
오메가3의 유지 형태는 크게 TG, EE, rTG로 나뉜다. TG형은 생선 기름(어유)에서 추출한 것으로 흡수가 잘되지만, 포화지방산을 비롯한 불순물이 많은 편이다. EE형은 TG형에서 포화지방산을 제거해 불순물이 적지만, 흡수율이 떨어진다. 한편 rTG(알티지)형은 흡수율이 뛰어나고 불순물이 거의 없다.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정제된 형태기 때문이다.
B. 기능성 마크
식약처는 오메가3의 효능으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하였다. 이러한 표기와 기능성 마크가 있어야 신뢰가 가는 제품이다.
C.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인증
GMP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안정성과 품질이 보장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약처가 정한 4대 기준(제품표준, 제조관리기준, 위생관리기준, 품질관리기준)을 만족시켜야 비로소 GMP 지정업체가 되기 때문이다.
워낙 까다로운 기준 탓에 GMP 지정업체는 많지 않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487개 중에서 216곳만 GMP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출처: 식약처 발표 자료, 2015년).
혈액순환 촉진 이외에 추가 효과를 기대한다면 복합기능성 제품을 고를 필요가 있다. 이는 식약처로부터 두 가지 이상의 주원료 효능을 인정받은 것을 일컫는다. GMP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예로 들면 ‘그린알티지오메가3’가 대표적이다. rTG(알티지)오메가3와 녹차추출물인 카테킨을 함께 사용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개별 영양제를 따로 섭취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고, 경제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카테킨은 녹차의 광합성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항산화, 체지방 감소, 콜레스테롤 개선 등에 뛰어나다.
원활한 혈액순환은 건강관리의 첫걸음이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 올바른 식습관 확립, 꾸준한 유산소 운동 등은 필수다. 이것으로 부족할 경우 혈액순환개선제의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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