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제품종류. 너무 많아 고민되시나요?
우리가 영웅이 난립하는 위진남북조 시대에 태어났다고 생각해보자. 하루가 멀다하고 곳곳에 새로운 인물들이 거병(擧兵)한다. 유비, 조조, 손권 등 많은 군주 중에서 내가 섬길 주인을 정해야 한다.
우리는 주군의 명성, 군사력, 명분, 능력을 철저히 비교한 후 통일의 위업을 꿈꿀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쏟아져 나오는 홍삼제품종류 중에선 어떤 비교를 통해 무슨 제품을 선택할 것인가?
여러 업체에서 생산하는 홍삼제품종류는 수없이 많다. 홍삼정, 홍삼 스틱, 홍삼 진액, 어린이 홍삼 등의 다양한 제품은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비자의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명품 홍삼에 대한 두 가지 기준을 제시한다. 하나는 사포닌 함량이다. 사포닌은 홍삼의 핵심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포닌의 효능은 6천여 건이 넘는 국내외 학술논문과 임상시험으로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그래서 사포닌 함량이 높을수록 좋은 제품이다. 나머지 하나의 기준은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이다.
고분자로 이루어진 사포닌은 그 크기가 매우 크다. 그래서 원상태로는 체내 흡수가 안 된다. 이를 흡수하려면 장내 미생물의 도움이 필요하다.
장내 미생물인 ‘프라보텔라오리스’는 사포닌을 저분자로 분해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홍삼의 핵심성분은 체내에 흡수된다.
그러나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한국인의 37.5%는 장내 미생물이 없어 사포닌 흡수에 어려움을 겪는다. 장내 미생물이 있어도 개인적인 특성, 제품의 제조 방식에 따라 흡수율은 천차만별이다. 즉, 10명 중 4명은 다양한 홍삼제품종류가 무용지물인 셈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한 것이 ‘발효’다.
장내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한 후 특수 미생물을 넣어 홍삼을 발효하면 사포닌이 잘게 쪼개진다. 그래서 장내 미생물이 없는 사람도 발효 홍삼을 먹으면 사포닌을 흡수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 김동현 교수는 “인삼 사포닌의 크기를 1,000이라고 한다면 홍삼은 800, 발효 홍삼은 450입니다. 그러나 발효 홍삼은 홍삼보다 체내 흡수율이 100배 이상 높습니다.”라고 설명한다. 김 교수는 체내 흡수율이 높다는 것은 해당 식품의 효능을 더 확실하게 볼 수 있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고삼인 홍삼’이 판매하는 홍삼제품종류는 전부 발효 홍삼으로 만들었다. 해당 업체의 제품은 특허받은 ‘미생물 발효공법’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높은 품질을 유지한다. 그래서 소비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자연의 가치를 담은 바른 먹거리를 만들자는 목표를 가진 ‘고삼인 홍삼’은 건강 전문 미디어인 ‘매경헬스’가 설립했다. 이런 이유로 해당 업체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도 매우 높다.
홍삼 군웅할거(群雄割據) 시대인 요즘. 어떤 홍삼이 좋은 제품인지 알아야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사포닌 함량, 제조 방식에 따른 체내 흡수율이란 기준을 알고 있다면 다양한 홍삼제품종류 중에서 명품 홍삼을 족집게처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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