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이란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일컫는데, 간(肝)과 호르몬의 작용을 통해 적정수준으로 유지된다. 문제는 고탄수화물 식단,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질 때다. 이 경우, 혈액이 끈적끈적해져서 각종 장기를 손상시킨다. 증세를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어 평소 혈당 낮추는 방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1. 탄수화물 섭취량 줄이기
탄수화물의 기본 단위가 당인 만큼, 섭취량이 증가하면 혈당이 높아진다. 따라서 흰 쌀밥, 떡, 빵 등을 멀리하고 현미처럼 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규칙적인 운동
짧은 시간 저강도의 운동을 해도 혈당은 줄어든다. 물론 장기간 꾸준히 운동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근육 운동은 근육량을 늘려 혈당을 감소시키므로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3. 음식 섭취
양파, 블루베리, 바나바잎 등을 섭취하는 것도 혈당 낮추는 방법 중 하나다. 특히 바나바잎에는 국내외 각종 연구를 통해 혈당 조절에 탁월한 코로솔산이 풍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자료를 살펴보기로 하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소프트젤 테크날러지사(Soft Gel Technologies, Inc) 연구팀은 혈당 수치가 높은 참가자들에게 바나바잎 추출물을 2주 동안 섭취토록 했다. 그 결과, 혈당이 최대 30%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경 자혜회대학교 연구팀도 바나바잎과 혈당의 상관관계를 입증하였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고 한쪽에만 바나바잎을 섭취시켰다. 그런 다음, 모두의 혈당 수치를 비교·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바나바잎 미섭취군의 혈당 수치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반면 바나바잎 섭취군의 혈당은 154mg/dl에서 133mg/dl로 줄어들었다. 이는 혈당 낮추는 방법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유의할 만한 소식이다. 

 

 

 

 

이외에도 바나바잎 추출물의 장점을 밝힌 연구는 다양하다. 하지만 관련 제품의 품질이 모두 똑같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구매 전에 몇 가지 사항을 주의 깊게 따져보는 것이 현명하다.

 

 

▲기능성 마크가 있는 제품인가?

식약처는 바나바잎 추출물의 효능에 대해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인정하였다. 이와 같은 표기와 기능성 마크가 있어야 믿을 만한 품질의 제품이다.

 

 

 

 

▲GMP 지정업체에서 제조하였는가?

GMP 마크가 있는 제품은 쉽게 말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4대 기준(식약처가 정한 제품표준, 제조관리기준, 위생관리기준, 품질관리기준)을 만족시켜야 GMP 지정업체가 되기 때문이다.

 

통계 조사 결과를 보면 2015년 기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는 487곳이며, 이 중에서 216개만 GMP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식약처의 기준이 까다롭다는 얘기다.

 

 

 

 

혈당 조절 외에 다른 효과를 함께 누리려면 복합기능성 제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GMP 지정업체에서 만든 제품을 예로 들면 ‘당케어’가 손꼽힌다. 바나바잎 추출물과 산화아연을 함께 담은 것으로 혈당 개선은 물론 세포의 면역기능과 세포 분열에도 도움을 준다. 기능성이 하나인 영양제를 여러 개 섭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며 경제적이다.

 

*복합기능성 제품: 식약처에서 2가지 이상의 주원료 효능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지금까지 혈당에 대한 내용을 살펴봤다. 혈당 수치가 상승해도 별다른 초기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만큼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생활습관 개선, 꾸준한 운동, 바나바잎 추출물 섭취 등 혈당 낮추는 방법을 실천하여 건강을 가꾸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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