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인삼열매는 농가나 업체에서 사용하지 않았다. 인삼은 뿌리에 모든 영양분이 들어있다는 생각 때문에 말이다. 게다가 이 열매는 1년 중 7월 하순쯤에 단 1주일간만 열리고 재배 수량이 적다. 하루 만에 열매가 시들어버리는 특성 때문에 자연 상태로는 보관이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종묘용으로 쓰거나 버리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이 열매가 최근 재조명받고 있다.

 

 

인삼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인삼을 쪄서 말린 홍삼도 마찬가지. 홍삼은 면역력 강화, 항상성, 피로 해소, 기억력 향상, 갱년기 효과 완화의 효과를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았다. 이런 효능은 홍삼 사포닌 ‘진세노사이드’에서 나온다.

 

연구결과 인삼열매인 진생베리에서도 ‘진세노사이드’가 홍삼 뿌리 못지않게 많이 함유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간 기능 개선과 당뇨 예방에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 Re 성분은 뿌리보다 30배 이상 많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시카고 의대 유안(Yuan) 교수는 진생베리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 15일간 인삼열매 추출물을 먹인 후 혈당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실험용 쥐는 혈당 수치가 크게 내려갔을 뿐만 아니라 체중 역시 감소했다.

 




유안 교수는 “인삼 열매는 뿌리에 없는 또 다른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서 어떤 부분에선 뿌리보다 열매가 더 약리효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역시 진생베리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알코올성 간 손상을 유발한 쥐에 인삼열매를 3주 동안 먹인 후 상태가 호전되는지 지켜봤다.

 

그 결과 간 질환 지표로 쓰이는 ALT와 AST 수치가 각각 38.7%, 3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간 질환 시 농도가 높아지는 젖산 탈수 효소 역시 19.5% 감소했다. 열매가 간 기능을 뚜렷이 개선한 것이다.

 

 

인삼열매에도 홍삼의 효능의 척도인 진세노사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의 많은 관심이 일었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 사람이 진생베리의 효능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진세노사이드의 크기에서부터 비롯된다.

 

진세노사이드는 30여 가지의 유기물로 이루어진 약리성분이다. 많은 성분이 뭉쳐있어 그 성능만큼이나 크기도 크다. 그래서 원상태로는 체내 흡수가 불가능하다.

 

장내 미생물 ‘프라보텔라오리스’는 진세노사이드를 잘게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대사작용을 통해 분해된 이 약리성분은 그제야 체내에 흡수해 많은 효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한국인의 37.5%는 이 미생물이 없다.

 

 

즉 10명 중 4명은 진생베리의 진세노사이드를 체내 흡수하지 못해 다양한 약리효능을 보지 못한다는 뜻이다. 다행히도 이런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 탄생했다.

 

‘효삼(酵蔘)’은 장내 비슷한 환경에서 특수 미생물을 만나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진세노사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약리성분이 체내 흡수에 적합하게 쪼개진다. 그래서 효삼은 장내 미생물이 없는 사람도 문제없이 그 효능을 볼 수 있다.

 

 

“발효음식이 소화가 잘 되는 이유는 발효과정을 통해 성분과 조직이 잘게 분해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발효음식은 소화는 물론 체내 흡수율도 높다. 체내 흡수율이 높다는 것은 해당 제품의 효능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뜻이다. 홍삼도 마찬가지다. 연구결과 효삼은 홍삼보다 체내 흡수율이 100배 이상 높다.” 경희대학교 약학과 김동현 교수의 설명이다.

 

고려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서형주 교수는 효삼이 체내 흡수율뿐만 아니라 효능도 홍삼보다 뛰어나다고 말한다. 서 교수의 생체이용률 평가를 보면 효삼이 홍삼보다 항상성,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기능은 1.4배 높고 면역력 향상 효능은 10배 이상 높다.

 

 

‘G사 효삼’은 일찍이 발효와 인삼열매의 효능을 파악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효삼을 최초로 브랜드화한 것은 물론 홍삼 발효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특허받은 ‘미생물 발효공법’으로 효삼을 생산해 판매하는 전 제품에 첨가해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한다. 모든 제품에 발효한 진생베리를 넣는 것은 물론이다.

 

‘G사 효삼’은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여성발명대회 준대상 및 식품부분 1위의 영광을 안았다.

 

G사 효삼 업체, 세계여성발명대회 준대상 수상 인터뷰

 

일본 궁내청은 나루히토 황태자 부부의 건강을 위해 진생베리를 바쳤고, 당나라에서는 궁중 전용차로 즐기기도 했다. 다시금 그 가치를 재조명받는 인삼열매. 하지만 약리성분을 체내 흡수하지 못하면 열매의 효능도 무용지물이다. 위에 제시된 정보를 통해 합리적이고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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